단기 선교를 다녀와서- 심효정
저는 선교가기 전 중국선교를 모집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당연히 가야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너무나도 가고 싶었던 선교였기 때문에 신청을 하고 나서는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중국을 기대하며 한 영혼 한 영혼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바쁜 학교생활로 지치기도하고 중국선교가 단순히 내 욕심 때문은 아닌지 고민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그로인해 더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갔던 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기 전 하나님께 구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짧은 일정가운데에 하나님 한분께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일분도 놓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시라고 기도하고 기대하며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선교를 하면서 하나님은 저에게 한 영혼 한 영혼 갈망할 수 있는 마음들을 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을 통해서 들은 중국을 제 마음에 새기게 하셨고, 두려움과 떨림을 갖고 있었던 저에게 하나님은 담대함을 허락하셨습니다. 중국어도 하지 못하고 영어도 잘 하지 못하는 저는 중국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너무나도 두려웠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함께 하는 동역자가 있음을 보여주셨고, 언어를 못했던 저를 통해 하나님은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언어를 못하는 저를 중국친구들은 따뜻하게 대해주었고,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도와주려고 먼저 말을 걸어주고 제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유롭게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는 나라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기도도 자유롭게 할 수 없었고, 눈을 뜨고 들리지 않게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디든 가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며 전할 수 있었는데 중국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마음 안에 답답함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음으로 더 중국 영혼들에 대해 기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또한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한국에서 저를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중국 친구들을 파티에 초대하고 그 파티의 시간에 복음을 전했었는데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복음을 처음접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한국은 어딜 가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교회를 볼 수 있는데 중국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학생인 친구들이 복음을 처음 접한 그 자리에 있게 허락하심에 또 한번 감사했으며, 파티에 초청된 친구들이 정말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제 스스로 복음에 대해 귀하게 여기지 않고 너무 당연시 받아들였던 예배의 자리에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선교를 마치며 하나님은 저에게 많은 것들을 질문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4년동안 공부한 이유와 저를 사용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중국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며 스쳐 지나간 친구들까지도 하나님의 복음이 마음안에 새겨질 수 있도록 한국에서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초청되어 그 일을 바라볼 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중국땅 뿐만 아닌 하나님이 사랑하는 모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