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들과 사역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여 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과 은혜가 교회와 가정과 경영하시는 모든 일에 늘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지난 10월 7일과 8일, ‘군산 동부 교회’에서 파송한 20명의 단기 선교팀과 함께 디고스
선교 집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었습니다. 첫째 날은 디고스 내의 ‘익픽 고등학교’와 ‘마띠 교도소’,
그리고 둘째 날은 ‘마따나오 마을’과 새로 건축된 ‘디고스 교회’에서 마을 주민과 학생들에게 복음과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사역을 은혜 가운데 감당했습니다. 특별히 군산 동부 교회의 선교팀은 다양한 찬양, 워십댄스, 섹스폰 연주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 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주민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의 초청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군산 동부 교회 이동만 목사님의 설교와 마띠 교회 목사님이 현지어 통역으로 복음을 전파 하였고, 선교팀은 회개하며 주님을 영접하기로 결단하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손을 붙잡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익핏 고등학교’에는 450여명의 학생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심 가운데 학부모님들과 마을 주민 대표도 자리를 함께하여 더욱 더 뜻 깊은 집회가 되었습니다. ‘마띠 교도소’에서는 350여명의 재소자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재소자들의 손을 붙잡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마따나오’는 400여명의 초등학생과 마을 주민들의 큰 기대와 환대 가운데 마을 내의 초등학교에서 선교 집회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띠구만 마을’ 집회는 새롭게 건축한 디고스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처음으로 드리는 예배 이어서 모두들 감격과 감사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각 집회마다 군산 동부 교회에서 선편을 통하여 미리 풍성하게 보내주신 선교 물품을 주님의 사랑으로 나눔으로 인하여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는 옷, 신발, 가방등을, 어린들에게는 장난감과 빵, 사탕을 나누어 주었고, 특별히 익핏 고등학교에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의자 50개를 기증 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수고로 인하여 군산 동부 교회의 선교팀원들은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사랑으로 잘 섬길 수 있었습니다.
전폭적인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시종일관 감격과 감동이 넘치는 귀한 선교 집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었습니다. 많은 기도와 훈련으로 잘 준비된 군산 동부 교회 선교팀으로 인하여 디고스 지역 선교에 큰 진보가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풍성하게 열매 맺기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연약함과 부족함을 들어서 크게 사용하시는 우리 주님을 높이 찬양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요 4:35, 36)